반백수 생활을 하면서 집에서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그전에는 가끔 도와주는 정도였다면 이제는 매일같이 밥을 해 먹고 (배달음식도 먹어요)
매주 일요일에 가족과 식사 한 끼 하기 위해 음식을 합니다.
저는 솔직히 음식 잘하는 편 아니에요.
하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전에는 만들기 싫었는데 요즘에는 재미있답니다.
가족들도 전에는 좀 싱겁다, 짜다 , 뭐, 그랬어요..
요즘에는 맛있다고 합니다.
요리! 하다 보니 실력이 늘고 있어요~
▶재료
계란, 동태포, 소금, 부침가루(밀가루 사용 가능), 소금, 청양고추(기호에 따라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돼요)
-사진은 계란 7개 찍었는데 저는 동태포 한팩에 계란 5개 사용했어요.
▶준비물
비닐봉지, 집게, 뒤집게
▶시간
팬이 넓으면 30분 저처럼 작은 거에 하시면 50분 정도
▶
-근처 시장에서 동태포 사다가 냉동실에 넣어두었다 먹고 싶을 때, 반찬 없을 때 만들어 먹습니다.
-동태포는 녹으면 전 부칠 때 힘들어요. 살짝 얼은 상태에서 하시는 게 편합니다.
-청양고추를 작게 잘라서 동태포 구울 때 한 조각씩 올려주면 느끼한 맛을 싹 잡아줘요.
1.
저는 계란 알끈을 제거합니다.
하시는 분 있고 안 하시는 분 있는데 상관없어요.
저도 제사상에 올릴 때는 많이 해야 돼서 제거 안 하고 해요.
그냥 소량이라서 제거했을 뿐입니다.
2.
소금 간하고 휙휙 저어 주세요.
티스푼으로 반 스푼 했는데요, 티스푼 한 스푼 하시길 권해요.
▶반 스푼 넣은 후 전을 한 개 부쳐서 맛보신 후 싱거우면 소금 간 더 하시면 됩니다.
3.
봉지에 부침가루(밀가루) 넣어주세요.
조금 넣고 부족하면 또 넣어주면 되니 처음부터 많이 넣으면 낭비예요~
4.
동태포, 봉지, 계란물, 프라이팬 순으로 준비하시면 꼬이지 않아요.
5.
왼손으로 동태포 넣고 부침가루 살짝 묻혀줍니다.
-봉지에 동태포 넣고 흔드시는 분도 계시는데, 저는 그렇게 하면 부침가루가 많이 입혀져서 별로라,
그냥 손으로 빠르게 뒤집어 얇게 묻혀 줍니다.
부침가루가 너무 많이 묻으면 계란물이 잘 안돼요.
부침가루 너무 두껍다 싶으면 털어주세요.
6.
계란물 입히고 프라이팬으로 풍덩
7.
청양고추 잘라둔 거 올려주세요.
8.
노릇노릇 익힙니다.
익었는지 모르겠으면 그냥 먹어 보세요 그러면 알게 될 거예요.
▶
기름이 갈색이 되면 프라이팬을 싹 닦으신 후에 새 동태전 만드세요~
갈색 기름에 계속하시면 전이 금방 타며 맛도 없어요.
얼마 전 만든 겉절이 김치랑, 쪽파, 그리고 동태전으로 한 끼 식사 해결했습니다.
2일이면 없어질 반찬들, 돌아서면 밥 돌아서면 밥.
아, 동태전, 쪽파, 겉절이 김치에 막걸리가 빠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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