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2 일기. 시츄 키우기 이야기…
너가 오늘 한게 뭐있다고 그러고 자는지 모르겠다 곰이야. 나는 어제 택배포장, 입력 하느라 눈빠져 ,팔빠져, 오늘좀 쉬겠다고 있는 나에게 산책가자고 해서 갔다와줬더니, 왜너가 뻗어? 물론 니가 다리도 짧고 허리도 길고 조금 뚱뚱하지만 얼굴은 작은 너가 귀엽기는 해. 하지만 나는 지금도 일을 하느라 포스팅도 못했거든? 근데 너는 그러고 자빠져 자고 있어, 아주 이쁘게 말이지. 근대 다리는 좀 오므렸으면 좋겠다. 창피함을 모르는 너. 지금 보니 눈뜨고있었으면서 아까 부른데 모르는척 가만히 있었던거구나…. 개노무시키… 말도안듣는 귀여운새끼. 처음 키우는 반려견이 너 라서 참, 다행이다. 느긋하고, 잘먹고, 잘자서 이뻐. 실외배변이 좀 힘들고, 너가 요즘들어 짖어대서 좀 힘들지만, 뭐, 너도 나이 먹었고 나도 ..
2021.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