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카오톡라이프 입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집이라면 날씨가 더워지고 장마철이 될 때면 한 가지 걱정되는 게 생기게 되는데 무엇이 걱정이 될까요.?
산책시간? 미용?
음, 생각해보니 여름철, 장마철 산책이랑 미용도 고민이 되겠네요.
이번 포스팅은 강아지 귀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강아지들은 사람처럼 귀를 항상 열고 있지 않고 덮여있어요.
그래서 귀를 열고 보지 않는다면 강아지의 귓속 상태를 알 수 없지요.
여름철, 장마철에는 특히 관리를 안 해주면 귓속의 털의 털이 습해 곰팡이, 진드기가 잘 번식하게 된답니다.
귀 청소를 해주지 않으면 불쾌한 냄새와 함께 외이염, 중이염 등의 감염이되기 때문에 꼭 귀청소를 해주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가을, 겨울에 관리 안 해줘도 생기지 않는다는 게 아닙니다. 평소에도 해주셔야 하는 관리예요~
강아지 귀에서 분비물이 나와요.
유기견 없는 도시 반려견 문화교실 책에서 보았는데요,
강아지의 경우 적은 양의 옅은 갈색 분비물이 귀에서 나오는 것은 건강하다는 신호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 분비물, 먼지, 이물질들이 귀 안에 쌓이게 되면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청소를 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3종류의 귀 청소 제품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1. 물티슈형
이 제품은 뽑아 쓰는 물티슈형으로 제품을 손가락에 감싸아서 귀 밖에서 안쪽으로 살살 닦아내주는 제품입니다.
2. 액체형
이상품은 귀 안으로 액체를 2~3방울 넣은 후 마사지하듯 주물러주는 제품으로 병원에서 귀 청소할 때 많이 사용하는 일반적인 제품입니다.
3. 펌프형
솜에 내용물을 적셔 귓속에 넣고 마사지해주는 제품입니다.
4. 강아지 면봉
사람용 말고 꼭 강아지용으로 딱딱하지 않은 제품 사용해주세요.
* 사용해본 후기 *
1번 물티슈형
귀 안쪽은 청소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만약 귀 청소 처음 시작하는 경우라면 물티슈형으로 적응시키기에 추천합니다.
2번 액체형
저희 집 개님은 귀에 액체를 넣는 거를 기겁하고 싫어합니다.!!!!
이거 하려고 하면 도망가버려요. 병원에서도 싫다고 하는 녀석입니다.
3번 펌프형
생각보다 잘 적응했어요. 하면서 중간중간 간식 주니 액체형보다는 잘해요.
4번 강아지 면봉
저는 이거 마무리용으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면봉은 강아지가 얌전히 있을 때 안전한 제품입니다. 움직이면 위험하다고 생각돼요.
귀지를 깔끔하게 청소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면봉을 깊숙이 넣으면 오히려 귀지가 안쪽으로 쑥 들어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그냥 가볍게 청소해준다는 마음으로 하셔야 합니다.
강아지 귀청소하는법
제가 했을 때 가장 쉬웠던 방법은 귀 세척제를 솜에 적셔서 하는 방법이 쉬웠습니다.
적신 솜을 돌돌돌 말아 귓속에 넣고 조물조물 마사지를 해주는 방법입니다.
(사진은 귀 조물조물하는 위치 알려드리기 위해 귀를 열고 찍었는데 하실 때에는 귀를 닫고 해 주셔도 된답니다.)
확실히 액체형을 귀에 바로 넣을 때보다는 가만히 있는 곰 이입니다.
귀를 청소하니 이렇게... 더러웠다니..
엄청 간질간질 했을 텐데 말도 못 하고 답답했겠다.
저는 귀 청소를 하고 귀속에 입김을 불어 강아지가 스스로 털어내게 한 다음, 아무것도 묻히지 않은 솜 또는 강아지 전용 면봉으로 살살 닦아준답니다.
그러고 나서 강아지 전용 핀을 사용해서 귀안 쪽을 건조시키기 위해 잠시 저렇게 두고 있답니다.
강아지 귀 청소할 때 주의 사항
*** 알코올, 에테르 같은 용액을 사용하여 귀 청소를 하면 절대로 안됩니다.!!! ***
귀안에 이물질이나 분비물이 굳어 귀를 막고 있는 경우,
귀 안에 염증으로 붉어지고 점액이 과다하게 나오는 경우,
이런 경우 혼자서 강아지 귀를 청소하려 하지 마시고
동물병원에 가서 제거해야 합니다.
귀 털은 수의사의 진단에 따라 털을 뽑아야 합니다.
미용이나 청결 목적으로 귀 털을 제거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합니다.
( 이거는 저도 처음 알게 되었네요,, 저희 집 시추는 귀속에 털이 길게 많이 자라서 미용하고 오면 귀속 털이 깔끔하게 정리되어서 와서 저는 뽑아줘야 되는지 알고 집에서 여러 번 해줬어요..
저번에 예방접종 맞으러 갔을 때도 담당 수의사께서 귓속 깨끗하니 상태 좋다고 하셨습니다.
귀 털 제거 관련은 담당 수의사님께 상의받으신 후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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