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9 강아지 산책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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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

2021.07.09 강아지 산책하면서…

by 카카오톡라이프 2021.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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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낮시간 산책은 강아지에게 매우 힘든 계절이지요..
6년전 오늘 이라고 네이버 마이박스에서 사진이 떴는데,,
낮에 산책하는사진이였어요…정말 무지했었네요..반성합니다.
밤시간에 산책을 나오는데 낮에 많이 더웠을때는 오후7시8시에도 땅이 따닷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에는 그냥 늦게나가고 있어요.
실외배변ㅜㅜ

갑자기 생각난게있는데요,
6월 초에 개모차 산책하고 개모차에 태워서 시장들려서 장보고 집에 오는데 맞은편에서 걸어오시던 여성2,남성1 중에 여성1분께서 말하시기를,
나는 저렇게 강아지 태우고 다니는 사람들 이해를 못하겠어, 강아지를 걸어가게해야지.

하시는데, 거기다 대고 저희집 개가 곧9살이고 이 짧은다리로 산책을 꼭 1시간씩 해야 만족하는데, 컨디션이 좋으면 집에까지 잘걸어가고 힘든날은 도중에 주저 앉아요, 말이라도 할줄알면 컨디션물어보고 산책시간을 조율할텐데, 강아지들이 아직 알아듣기만하지 말을 할줄몰라요.
그래서 중간에 주저 앉으면 안아서 집에가야되는데 이녀석이 무거워서 앉아주면 제 팔목이 나갈거같아서 개모차 태우는거예요.
라고 설명하기가 참, 그랬어요..

강아지들도 나이먹으면 걷기 힘들어해요..ㅜㅜ

그래도 요즘은 엔터식스, 스타필드 등 에서 개모차, 이동장 이용시 강아지들도 함께할수있어서 인식이 많이 좋아진듯 합니다.


오늘은 중간에 힘든지 벤치에 앉아서 쉬는데 옆에 앉으신 할머니 두분께서
애는 신사야 신사, 가만히 있는거봐, 순하네~
작년에 강아지가 아파서 죽었는데, 그러고선 아직도 마음이 진정되지 않아서 못키우겠더라고, 강아지가 아파서 ?개월동안 (개월수 생각안나네요…)매주 병원을 다니면서 물찬거 주사기로 뽑는데 마취도 안하고 해서 개가 자지러지게 울었어, 그렇게 계속 다녔는데 의사가 더이상은 안될거같다고 해서 안락사를 했어,

라고 하시며 강아지가 살아있을때 있었던 이야기를 해주셨다.
예전에는 이렇게 강아지들 무지개다리 건넌 이야기를 별생가없이 들었는데 매해 나도 마음이 달라지는게,,

곰이야 오래 살려면 평생다이어트 해야되고, 산책,충분한 휴식, 물마시기, 매해건강검사
이 5가지만 잘해도 오래살수있단다.
아! 간식은 하루1개를 잘게 조각내서 먹기!
해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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