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년 전부터 제가 직접 강아지 셀프 미용을 시작했어요.
지금도 전체 미용은 많이 엉망이지만, 부분 미용인 눈, 발바닥, 생식기 부위는 어느 정도 잘하게 되었어요.
강아지 발바닥 셀프 미용을 처음 해보는 분이라면 준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강아지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을 준비해 주세요.
* 간식을 아주 작게 자른 다음 이발기로 한번 할 때마다 간식과 칭찬으로 보상을 해주세요.
*우리 곰이는 이제 미용 다 끝나면 간식을 주고 있어요~ 2년 동안 간식을 꾸준히 먹였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셀프 미용 도구입니다.
1. 몸 전체 미용 - 넓은 사이즈
2. 가위는 곡선이 있어서 강아지 눈앞 정리, 할 때 사용해요.
*강아지 용품점에서 제일 저렴한 거 구입했어요.
3. 발톱 그라인더 & 이발기 혼용 - 중간 사이즈
*산책을 많이 해서 발톱 정리는 따로 하지 않습니다.
가끔 병원에 항문낭, 귀속 청소할 때 며느리발톱 정리만 하는 정도입니다.
*그라인더로 발톱 정리하는 거 엄청 싫어해요..
4. 부분 미용 - 작은 사이즈
5. 냉각제
이발기가 뜨거워지면 강아지들 화상 입을 수 있어요.
털 밀면서 중간중간 이발기 뜨거워지면 냉각제 흔들어서 쇠 부분에 분사 후 사용하세요.
*강아지 용품점에서 구입했어요.
*셀프 미용하실 거면 꼭 구입 하실길 권합니다.!!*
발바닥만 하면 되니 이발기 2가지만 사용합니다.
*제일 작은 사이즈로 하셔도 돼요.
요즘에는 중간 사이즈랑 제일 작은 사이즈 결합된 거 판매하더라고요.
▶준비물
강아지 부분 미용 전용 이발기.
*저는 2가지 사용합니다.
냉각제, 물티슈, 간식, 비닐봉지
*저는 간식 대신 발바닥 미용 후 바로 산책을 나갈 거라 가슴 줄을 보여 줬어요.
저는 강아지를 책상 밑에 눕여 놓고 합니다.
형광등이 강해서 눈 아플까 봐,,,
발바닥 털은 보름에 한 번씩 해줘요.
보통 저 정도 되면 밀어요.
발바닥 털이 길면 슬개골 탈구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밀어준답니다.
물티슈를 바닥에 깔고 발바닥을 누른 후 3번 중간 사이즈 이발기로 발바닥 전체를 가볍게 밀어준답니다.
부분 부분 들어가기 전에 잘 보이라고요. 전 숙련된 사람이 아니니 조심해서 나쁠 게 없기에,
혼자서 사진 찍기는 가능한데 동영상은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사진과 글로,, 최대한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참고로 저는 강아지 미용을 배운 게 아닙니다.
저희 집 강아지랑 조금조금씩 하다 보니 늘었어요.
제가 습득한 방법 공유해드릴게요.
참고로 이발기 정말 안전하니깐 겁먹지 마세요~
만약 털이 엉켜있다면 밀 때 이발기에 걸려서 강아지가 매우 아파할 거예요.
전체 미용할 때 엉켜있는 곳은 가위로 살짝 잘라주세요. 아니면 손으로 털을 잡고 이발기로 살살 밀어주세요.
저희 집 고미는 겨드랑이 털이 그렇게 잘 엉켜요.
1. 이발기 방향을 확인해주세요.
이발기 방향 확인하셨다면 주황색 화살표 방향으로 한 땀 한 땀 반복해서 정리해 주세요.
정말 안전하니 겁먹을 필요 없어요.
2. 큰 발바닥 안쪽을 해주셨다면,
사진 속 이발기 방향 확인해주시고
발가락 사이사이도 한 땀 한 땀 정리해 주세요.
처음부터 발톱 사이 털까지 완벽하게 밀기 어려울 거예요.
안되면 그냥 두세요.
강아지 스트레스받는 거보다 나아요.
저는 저 정도 하고 그만둘 때도 있어요.
그날 강아지 컨디션에 따라 달라져요.
발등은 중간 사이즈 이발기로 밀어줬어요.
집에서 셀프 미용하면서 강아지 습진, 피부 상태 자주 관찰하게 되더니 덕분에 습진은 바이 바이 했어요.
발바닥 털 밀고 보습제 발라줬어요.
산책 나갔다 와서 물로 닦아야 하지만 피부 보호를 위해 꼭 해준답니다.
생식기 털 정리하는 방법도 쉬워요.
항문 셀프 미용
이발기 방향 확인하시고 주황색 화살표처럼 한 땀 한 땀 제거해 주세요.
저번에 발바닥 밀 때 사진을 안 찍어 놔서 방금 찍었어요.
정말 털이 빠르게 자라네요.
미용실 가려면 예약해서 시간 맞춰 가야 하고 도착해서 입구에서부터 안 들어가려고 힘쓰고 그랬는데,
이제는 집에서 누워서 편안히 관리받고 계십니다.
물론 처음에는 힘들어요. 저도 그랬어요.
하루 발바닥 하나씩만 하고 그랬지요...
이제 3년 정도 되니 발바닥, 생식기, 눈, 귀털 정리 정도까지는 정리하게 되었어요.
이발기 무소음이라고 광고 많이 하는데, 이발기 무소음 없어요. 전부 소리 나요.
저는 제일 작은 거 마이펫 이발기 사용하는데, 요즘은 중간 사이즈랑 혼합된 이발기 있더라고요. 그거로 구매하세요.
사진 속 크림은 강아지 전용 화상 습진에 바르는 보습크림입니다.
저는 발바닥 밀고 저 제품 발라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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