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쪽에 일이 있어서 다녀오는 길에 집에 먹을 것이 없어 밖에서 해결해야 되는 상황이라
식당을 급하게 찾아보았습니다.
동편마을에는 강아지 동반 식당, 카페가 생각보다 많이 있어요.
저는 뇨끼를 먹기 위해 벨로빈으로 갔어요.



식당 전체 사진을 찍은 게 없어서 첫 번째 사진은 업체 정보 사진에서 퍼왔습니다.
▶주소
경기 안양시 동안구 동편로 43
▶영업시간
휴무 : 화요일
평일 : 12:00~22:00
공휴일 오픈/브레이크 타임 15:00~17:00
토요일 12:00~22:00
일요일 13:00~20:00 브레이크 타임 없음
▶연락처
0507-1342-0658
▶주차, 예약,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가능
벨로빈 시그니쳐 메뉴로는 뇨끼 토마토와 크림이 있고
인기 메뉴로는 저온숙성 스테이크와 새우오일 파스타와 로제 파스타, 명란 파스타가 있며
루꼴라 피자와 블루베리 치즈 피자가 있습니다.





저는 뇨끼 먹기 위해서 왔으니, 토마토소스로 할 건지 크림으로 할 건지 결정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지만,
메뉴판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사진을 찍어왔어요.
뇨끼
뇨키(gnocchi)는 이탈리아의 대표 요리로 주로 감자나 곡물의 가루로 만든 반죽을 작은 덩어리로 빚어 익힌 음식을 말합니다.
▶뇨끼 먹는 방법
잘 만들어진 뇨키는 섬세하고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나, 소스와 버무렸을 때 모양을 잃어서는 안 된다.
뇨키의 반죽에 넣는 재료가 단순할수록 소스의 선택 폭이 넓어진다.
예를 들면 감자 뇨키는 모든 소스와 무난하게 잘 어울리며 가장 간단하게 먹는 방법은 버터와 치즈를 버무려 먹는 것이다.
시금치와 리코타 뇨키는 심플하고 가벼운 토마토소스 혹은 버터와 치즈 등을 곁들여 먹는다.
롬바르디아(Lombardia) 지방에서는 버터에 세이지(sage), 마늘,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가루를 뇨키에 넣어 버무려 먹으며, 리구리아(Liguria) 지역에서는 바질 페스토와 함께 먹는 것이 보편적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뇨키 [gnocchi] (세계 음식명 백과, 김소영, 장은아)

벨로빈 터줏대감 훈이.
요즘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중에 하나가 반려견과 하루 종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거예요.
내 강아지가 이제 9살이 되는데 한 살 한 살 나이 먹는 게 눈에 띄게 보여서, 혹시나 일하고 있는 동안 무슨 일이 생기면 어쩌나 걱정입니다.
지금은 반백수라 괜찮지만 나중에 아플 때 함께 있어줄 수 있는 직업을 찾아봐야겠어요...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 보니 벨로빈 사장님이랑 훈이가 너무 부럽더라고요.



식전 빵이 나오고 크림 뇨끼가 나왔습니다.
다른 분 후기에 크림 뇨끼가 짜다고 하시길래 많이 짜면 어쩌지 걱정했어요.
따뜻할 때는 짠맛이 안 났는데 식으니까 조금 짜더라고요 사장님께 좀 덜 짜게 해달라고 해야겠습니다.
근데 맛있어요~. 저는 크림 뇨끼 좋아해서 잘 먹었습니다.
먹는 동안 얌전히 기다려준 녀석.
이날 저랑 앞 테이블 모녀 분과 강아지 한 마리 이렇게 있었지요.
나랑 곰 이가 식당에 들어설 때 짖어고, 우리 곰 이가 의자에 앉아서 쳐다보았는데 눈 마주치자 짖던 강아지.
"강아지가 나이가 좀 있지요?"
"네"
"강아지가 얌전하네요, 짖지도 않네요."
"네, 얌전히 잘 기다려줘요."
"봐라 저기 형은 얌전한데 너도 얌전히 있어야지"
밖에서 혼자 밥 사 먹을 때는 빨리 먹고 나가야지, 그런 생각만 하고 먹는데 집중했는데
이렇게 강아지랑 둘이서 식당 가서 밥 먹으니 더욱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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